경민대학교 효충군사학과, '세계 턱걸이왕’ 초청해 특강 실시
- 작성자 안근형
- 작성일 2025.05.14(수)
- 조회수 61
○ 경민대학교(총장 홍지연) 효충군사학과는 12일 특수전사령부 707특수임무단 출신으로 ‘세계 턱걸이왕’인 오요한 예비역 대위를 초청해 효충군사학과 학생들에게 자신감과 꿈을 실어주기 위한 특강을 실시해 큰 화제를 모았다. 턱걸이 부문 세계기록 보유자로 현재 기네스북에 등재된 오요한 대위는 특전사 13공수여단 전입교육 1위, 미 FBI 교육 이수, 특전사 대테러 TOP-TEAM, 레바논 유니필 서킷트레이닝 대회 1위 등의 화려한 경력을 지니고 있다.
○ 최근 방송 인기 프로그램으로 자리 잡은 강철부대에 ‘707부대팀’으로도 출연한 오요한 대위는 ‘실패는 있었지만, 결코 포기는 없었다’란 주제의 특강을 통해 “어릴 적부터 유난히 몸이 왜소해 친구들로부터 놀림도 많이 받아 이를 극복하기 위해 어떤 운동을 해서든 내 몸을 강하게 만들겠다는 결심을 했다”면서 이때 결정한 것이 바로 턱걸이였다고 턱걸이를 시작하게 된 동기를 밝혔다.
○ 오요한 대위는 “육군3사관학교 생도시절 3사관학교 턱걸이왕으로 선발되며 세계 턱걸이왕이 되고 싶다는 꿈을 키우기 시작했다”면서 “처음에는 수많은 노력을 통해 7,000여 개, 8,000여 개 등의 턱걸이를 하며 세계 턱걸이왕에 다가서는 듯했으나 번번이 수많은 경쟁자들로 인해 실패를 거듭했다”며 좌절의 순간도 있었음을 당당하게 말했다.
○ 그러면서 “비록 순간의 실패는 있었지만 결코 포기하지 않겠다는 각오로 새롭게 시작해 그동안 8,900여 개의 기록으로 일본인이 지니고 있었던 기네스북 등재 기록을 마침내 제가 24시간에 걸쳐 1만 1,707개를 달성해 턱걸이 부문 기네스북에 오르면서 세계 턱걸이왕에 우뚝서게 됐다”는 점을 강조하며 “여러분들에게 주어진 삶을 살아나가면서 앞으로 ‘실패를 두려워하지 말고 오히려 포기를 두려워하라’는 말을 꼭 가슴 깊이 새겨줄 것을 당부하고 싶다”면서 특강을 마무리했다.
○ 특강을 들은 효충군사학과 1학년 조윤성 학생은 "오늘 특강을 통해 특수부대의 고된 훈련과 정신력에 대해 깊이 이해할 수 있었고 군인으로서의 자긍심과 책임감 속에 그 어떤 상황에서도 결코 포기하지 않고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겠다는 마음이 생겼다“면서 ”특강을 들으면서 군 초급간부가 꿈인 저의 개인적인 도전 정신을 한층 더 일깨워주어 정말 유익한 시간이었고 꼭 군 초급간부가 되겠다“고 강한 의지를 다졌다.
○ 이번 특강을 마련한 효충군사학과 학과장인 신정원 교수는 “사랑하는 우리 효충군사학과 학생들이 오늘의 특강을 통해 여러분들이 꿈꾸며 이 학과를 선택한 만큼 혹여 순간의 조그마한 실패와 좌절이 오더라도 결코 포기하지 말고 다시 일어나 반드시 대한민국 군의 훌륭한 초급간부가 되어 조국 수호의 중요한 첨병 역할을 다해줄 것을 믿는다”며 학생들에게 응원과 격려를 아끼지 않았다.
○ 2009년 개설돼 올해로 17년째를 맞은 효충군사학과는 학과만의 특화된 커리큘럼과 군사교육을 통해 장교 진학률과 부사관 임관율을 매년 높이고 있는 가운데 최근 8년간 약 400명의 군 초급간부를 배출해 현재 부사관 임관 및 육군3사관학교 진학률 전국 대학 최상위권을 유지하고 있다.
○ 이와 함께 다양한 장학 혜택 프로그램으로 최근 많은 수험생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는 효충군사학과는 2026학년도에도 40명의 신입생을 선발할 예정이다. 신입생 선발은 수시와 정시를 통해 내신과 면접을 기준으로 선발하며, 자세한 선발 내용은 경민대학교 입학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출처:
KNS뉴스통신(https://www.kns.tv/news/articleView.html?idxno=94909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