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민대학교 태권도외교과(박채호 학과장)가 2025년 교육부 인가를 받아 신설한 ‘태권도미래융합콘텐츠’ 석사과정의 운영 방향을 논의하는 간담회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하며, 2026학년도 첫 신입생 모집을 본격적으로 시작했다.

 

○ 지난 11월 12일 열린 간담회에는 태권도 현장 전문가와 교수진이 참석하여 석사과정의 교육 체계, 실무 중심 수업 운영, 산업체 연계 프로그램, 글로벌 현장 경험 확대 등 중점 추진 방향을 논의했다. 참석자들은 전공의 정체성과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다양한 의견을 교환하며 교육과정의 기본 골격을 최종 확정했다.

 

○ 이번 석사과정은 태권도 산업체에서 2년 이상 경력을 갖춘 전문가를 선발하는 ‘태권도전문기술석사’ 형태로 운영되며, 실무 중심의 교육을 강화하기 위해 신입생 전원에게 수업료 40% 장학금이 제공된다. 또한 10년 이상 경력자에게는 추가 10% 장학금이 지급되며, 재학생 역시 평점 3.0 이상 유지 시 장학 혜택을 지속할 수 있다. 졸업은 논문·프로젝트·국가자격증·학술지 논문·지식재산권 등 다양한 방식 중 선택이 가능하도록 탄력적으로 구성된다.

 

○ 태권도외교과는 이번 간담회를 통해 “태권도 지도자, 시범·품새 전문가, 콘텐츠 기획·제작 인력 등 미래 태권도 산업을 이끌 전문 인재 양성 기반을 더욱 공고히 하게 되었다”며 “실무형 전문교육과 융합 콘텐츠 역량을 갖춘 석사 인재 배출을 통해 태권도 교육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