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민대학교 컴퓨터소프트웨어과, ‘2025 RISE UIC X 성과발표회’에서 최우수상·아마존 웹서비스즈 코리아상 수상
- 작성자 안근형
- 작성일 2025.09.0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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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람을 키우는 대학’ 경민대학교는 지난 8월 27일(수)부터 29일(금)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2025 기후산업국제박람회(World Climate Industry EXPO, WCE)’와 연계하여 개최된 ‘2025 RISE UIC X 성과발표회’에서 두 개의 주요 상을 수상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번 행사에서 경민대학교 컴퓨터소프트웨어과 KM Change Makers팀은 혁신 플랫폼 ‘빈집다방’을 발표해 ‘아마존 웹서비스즈 코리아상’과 ‘최우수상’을 동시에 수상했다.
○ 이번 대회는 대한민국 정부와 국제에너지기구(IEA)가 공동 주최하고, 전국 전문대학생을 대상으로 진행된 행사로 ‘AI SDGs 아이디어톤’, ‘AI 사회문제 해결 리빙랩 경진대회’ 등 두 가지 트랙으로 운영되었다. 기후 위기와 인구 문제 등 사회적 난제를 AI와 DX(Digital Transformation) 기술로 풀어내는 것을 목표로 진행되었으며, 대학생들의 창의성과 실행력을 확인하는 자리였다.
○ 경민대학교 KM Change Makers팀은 “지방 소멸에 맞서는 지속가능한 생존 전략”이라는 주제로, 지역의 유휴 주택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혁신 플랫폼 ‘빈집다방’을 개발했다. 이 플랫폼은 지방 곳곳에 방치된 빈집을 데이터베이스화하여 1개월 단위의 체류형 거주 프로그램(‘1달 살기’), 주말농장 활용, 귀촌 희망자와 빈집 소유자의 매칭 서비스를 제공한다. 특히 단순한 아이디어 제시를 넘어, 실제 프로토타입을 개발하고 시범 배포까지 진행함으로써 실현 가능성을 입증했다.
○ 기술적 측면에서도 차별성이 두드러졌다. AI 기반 데이터 분석을 활용해 빈집의 위치·상태·주변 인프라를 자동 분류하고, 이용자의 생활 패턴과 선호도를 반영한 맞춤형 추천을 제공한다. 이를 통해 지역 정착률 향상, 지방 경제 활성화, 빈집 문제 해소라는 3대 효과가 기대된다.
○ 심사위원단은 “‘빈집다방’은 단순한 거주 연결을 넘어, 지방 소멸 대응이라는 국가적 과제를 해결할 수 있는 실질적 모델을 제시했다”며 높은 평가를 내렸다. 또한 직관적인 사용자 인터페이스(UI)와 안정적인 기능 구현은 현장에서 큰 호응을 얻었다. 이 같은 성과로 KM Change Makers팀은아마존 웹서비스즈 코리아상과 최우수상을 동시에 거머쥐며, 전국 대학생 중에서도 두각을 나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