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민대학교 호텔조리과, 실습을 나눔으로, 배움을 삶으로… 제2차 반찬 봉사 따뜻하게 마무리
- 작성자 안근형
- 작성일 2025.05.28(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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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민대학교(총장 홍지연) 호텔조리과(학과장 권기완)는 지난 5월 28일 장암 종합사회복지관과 함께 ‘반찬 봉사 2차 활동’을 진행하며, 따뜻한 손길을 지역사회에 다시 한번 전했다. 이번 봉사는 2025년 상반기 봉사활동의 일환으로 마련된 것으로, 교수진과 재학생들이 함께 조리 실습실에서 정성 어린 밑반찬 4종을 직접 만들어, 복지관을 통해 지역 내 어르신 30가정에 전달했다. 조리 전공 학생들에게는 단순한 기술을 넘어 이웃과 마음을 나누는 소중한 배움의 시간이 되었다.
○ 이날 준비된 밑반찬은 ▲소불고기, ▲북어채강정, ▲소시지 야채볶음, ▲멸치볶음으로, 영양 균형과 식사 편의성을 고려해 구성되었다. 반찬은 위생적이고 꼼꼼한 조리 과정을 거쳐 30인분 분량으로 정갈하게 포장되었으며, 각 메뉴에는 학생들의 따뜻한 마음이 담긴 정성도 함께 동봉되었다. 반찬 봉사에 참여한 학생들은 “맛있게 드시고 힘내셨으면 좋겠다.”라는 진심을 담아 조리하며, 한 끼 식사가 누군가에겐 위로가 될 수 있음을 몸소 느꼈다.
○ 1학년 이민주 학생은 “실습에서 배운 기술이 누군가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다는 걸 체감하면서, 조리에 대한 마음가짐도 더 진지해졌어요”라고 소감을 전했다. 현장을 이끈 권기완 교수는 “이러한 활동이야말로 조리 교육의 본질을 실현하는 현장”이라며, “단순한 기술 습득을 넘어, 사람을 위한 조리와 나눔의 가치를 실천하는 교육의 장이 되었다”라고 강조했다. 복지관 관계자들도 학생들의 따뜻한 참여에 깊은 감사를 전하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협력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 호텔조리과는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반찬 봉사, 나눔 실천 프로그램, 소외계층을 위한 외식 나눔 행사 등을 지속하며, 조리 교육의 사회적 확장성과 실천적 가치를 이어갈 계획이다. “음식은 단순히 배를 채우는 것을 넘어, 마음을 따뜻하게 하는 힘이 있다.”라는 교육 아래, 학생들은 오늘도 조리 실습실에서 나눔을 실천하는 기술과 따뜻한 마음을 함께 익혀가고 있다.
○ 한편, 경민대학교 호텔조리과는 실무 밀착형 조리 교육 강화를 위해 ▲창의적인 1인 실습 ▲팀프로젝트 실습 ▲캡스톤디자인 ▲전공·창업동아리 활동 ▲현장 직무 체험 ▲표준현장실습학기제(Co-op) ▲해외 취업설명회 ▲지역사회 봉사활동 ▲산업체 인사특강 ▲국내·외 조리경연대회 지원 및 지도 등 다양한 현장 기반 교육을 운영하고 있다. 이러한 교육과정은 학생들이 외식산업 현장에서 요구되는 실무 역량과 창의성을 고루 갖춘 글로벌 조리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