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민대학교 호텔조리과, 훈연의 미학과 실무 역량으로 ‘대상’을 수상하며, 2025 대한민국 국제요리&제과 경연대회를 압도하다
- 작성자 안근형
- 작성일 2025.05.2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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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민대학교(총장 홍지연) 호텔조리과(학과장 권기완)가 지난 5월 23일 서울 aT센터에서 열린 ‘2025 대한민국 국제요리&제과 경연대회’에 참가하여 ‘대상(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을 포함한 최우수상, 우수상, 장려상의 기관장상과 금상 7팀, 은상 1팀, 동상 2팀’ 등 값진 성과를 달성하였다. 이로써 호텔조리과는 14년 연속 국제요리 경연대회 ‘대상’ 수상 기록이라는 학과의 전통을 이어가며, 국내 최고 수준의 조리 명문 학과로서의 위상을 다시 한번 각인시켰다.
○ 본 대회는 사)한국조리협회가 주최한 국내 최대 규모의 요리·제과 경연대회로, 전국의 대학, 특성화고와 조리 교육기관에서 모인 약 4,500여 명의 참가자가 치열한 경합을 벌였다. 경연 당일, 경민대학교 홍지연 총장도 현장을 직접 찾아 학생들을 격려하며 따뜻한 응원을 전했고, 경민대학교 태권도외교과 시범단은 한국 전통과 예술이 어울어진 퍼포먼스를 선보여 현장의 분위기를 더욱 뜨겁게 만들었다.이번 대회는 학생들에게 실력을 발휘하는 장이자, 조리 교육의 방향성을 공유하는 축제의 장이 되었다.
○ 영예의 대상은 5인 1조, 라이브 경연, 3코스 부문에 참가한 ‘테크닉’ 팀의 창의적 메뉴가 수상하였다. 이 팀은 훈연한 메추리알과 야채, 드라이에이징 채끝 등심, 브리오슈 토스트와 젤라또를 활용한 3코스 요리를 선보였으며, 훈연 기법을 통해 식재료에 스모크향을 입히고, 훈연 단계별로 맛의 깊이를 달리하는 조리 방식으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수상자 2학년 김승한 학생은 “훈연 조리는 온도, 시간, 재료의 조화가 핵심이라 수십 번의 반복 실험이 필요했다”라며, “눈에 보이지 않는 조리 과정을 견뎌내는 것이 쉽지 않았지만, 동료들의 응원과 교수님의 지도가 큰 힘이 됐고, 대상이라는 결과가 아직도 믿기지 않는다”라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 팀을 지도한 권기완 교수는 “대상 수상은 학생 개인의 노력뿐 아니라, 경민대학교가 추구하는 실무 중심 교육 시스템의 결과”라고 평가했다. 그는 “호텔조리과는 이론과 실습, 산업체 연계 교육, 글로벌 역량까지 균형 있게 갖춘 교육을 통해, 졸업과 동시에 현장에 투입될 수 있는 실무형 인재를 양성하고 있다.”라고 강조했다. 또한 “조리는 단순한 기술이 아니라 문화와 철학, 창의성을 담은 표현이기도 하며, 훈연 기법처럼 현대적 조리 기술을 실습에 지속적으로 적용한 점이 이번 성과의 밑거름이 되었다”라고 덧붙였다.
○ 한편, 경민대학교 호텔조리과는 실무 밀착형 조리 교육 강화를 위해 ▲창의적인 1인 실습 ▲팀프로젝트 실습 ▲캡스톤디자인 ▲전공·창업동아리 활동 ▲현장직무체험 ▲표준현장실습학기제(Co-op) ▲국내·외 조리경연대회 지원 및 지도 등 다양한 실습 기반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이를 통해 외식산업 현장에서 요구되는 전문성과 창의성을 두루 갖춘 글로벌 조리 인재 양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