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민대학교 산학협력단은 근로복지공단이 시행한 ‘중소기업 공동직장어린이집 설치비 지원 공모사업’에 경기도에서 유일하게 선정되었다.

 

이번 선정으로 경민대학교는 최대 17억 원의 국비 지원(시설건립비, 인건비 및 운영비 포함)과 더불어 경기도로부터 기업설치부담금 1억 원을 추가 지원받게 된다.

 

이에 따라, 경민대학교산학협력단은 경민학원 내 부지를 활용하여 공동직장어린이집을 건립하고, 의정부 지역 내 23개 사업장과 컨소시엄을 구성하여 2025년 9월 대학연계 ‘경민공동직장어린이집’을 개원할 계획이다.

 

의정부는 이번 경민대학교의 공모 선정이 지역 내 중소기업 근로자의 육아 부담을 줄이고, 일가정 양립을 지원하는 중요한 사업이라고 평가했다. 또한, 이번 공동직장어린이집 설립을 통해 근로자의 복지 향상과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사업은 의정부 지역 내 다수의 중소기업과 협력업체들이 참여하는 만큼 지역사회와의 협력 및 상생을 도모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전망이다. 의정부시는 공동직장어린이집 개원을 적극 지원하며 지속적으로 기업 및 유관기관과 협력하여 근로 환경 개선과 지역 발전을 도모할 계획이다.

 

경민대학교 홍지연 총장은 “이번 공모 선정이 지역기업 근로자에게는 업무에 집중할 수 있는 근로 여건을 제공하고, 기업에는 능력 있는 우수 인력 확보와 대학 및 참여기업의 브랜드 이미지 제고에 도움이 될 것”이라며, “특히, 경민공동직장어린이집의 설립은 경민학원구성원 및 지역 내 중소기업 근로자들의 일가정 양립 문화와 보육 안전망을 조성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밝혔다.

 

또한, “경민대학교는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협력하여 지역대학으로서의 역할과 책무를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