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를 지켜주시는 하나님
- 작성자 김형준
- 작성일 2025.12.09(화)
- 조회수 42
시편 121:1-8 “우리를 지켜주시는 하나님”
내가 산을 향하여 눈을 들리라 나의 도움이 어디서 올까/ 나의 도움은 천지를 지으신 여호와에게서로다/ 여호와께서 너를 실족하지 아니하게 하시며 너를 지키시는 이가 졸지 아니하시리로다/ 이스라엘을 지키시는 이는 졸지도 아니하시고 주무시지도 아니하시리로다/ 여호와는 너를 지키시는 이시라 여호와께서 네 오른쪽에서 네 그늘이 되시나니/ 낮의 해가 너를 상하게 하지 아니하며 밤의 달도 너를 해치지 아니하리로다/ 여호와께서 너를 지켜 모든 환난을 면하게 하시며 또 네 영혼을 지키시리로다/ 여호와께서 너의 출입을 지금부터 영원까지 지키시리로다
조종사 두 명이 모두 인도네시아 상공을 비행하던 중 잠이 들었습니다. 원래 기장은 비행기가 순항 고도에 도달하면 한 번 잠깐 잠을 잘 수 있는데, 그가 잠에서 깨어보니 부조종사도 함께 잠들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두 사람은 함께 약 30분 동안 150명 이상의 승객과 승무원을 태우고 고도 약 36,000피트(약 11킬로미터) 상공에서 잠들었던 것입니다. 비행기는 항로를 벗어났었지만 다행히 목적지에 안전하게 도착했습니다.
인간 조종사들은 비행 중에 잠깐 잠을 잘 수도 있지만, 하나님은 결코 주무시지 않는다는 사실에 우리는 안심할 수 있습니다.
이것이 시편 121편의 말씀이 우리에게 주는 위로입니다. 이 시편의 여덟 구절에서, 하나님은 전지하셔서 우리 삶의 모든 것을 아시고, 어디나 계셔서 온 종일 우리와 함께하시며, 전능하셔서 모든 능력으로 우리를 보호하실 수 있음을 상기시켜 줍니다. 시편 기자는 우리의 도움이 여호와로부터 나온다고 선언합니다 (2절). 하나님은 우리의 보호자시요 그늘이시며(5절), 모든 악으로부터 우리를 지켜 우리의 영혼을 보존해 주십니다(7절).
또한 하나님은 결코 피곤하지 않으십니다. “여호와께서 너를 실족하지 아니하게 하시며 너를 지키시는 이가 졸지 아니하시리로다”(3절). 시편 기자는 결론을 내립니다. “여호와께서 너의 출입을 지금부터 영원까지 지키시리로다”(8절).
하나님이 우리를 잊으신 것은 아닌지 의심이 들 때, 우리는 하나님께서 모든 것을 주관하고 계시다는 사실에 안심할 수 있습니다. 하나님은 항상 깨어 있어 우리를 지켜 주고 계십니다.
왜 가끔 하나님이 주무시는 것처럼 느껴질까요? 하나님이 항상 깨어 있어 우리가 겪는 일을 알고 계신다는 사실이 얼마나 위로가 됩니까?
“전능하신 하나님, 항상 저를 지켜 주시니 감사합니다.”
(출처: 한국오늘의양식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