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의 죄를 잊으시는 하나님
- 작성자 김형준
- 작성일 2025.04.14(월)
- 조회수 49
이사야 43:18-25 “우리의 죄를 잊으시는 하나님”
너희는 이전 일을 기억하지 말며 옛날 일을 생각하지 말라/ 보라 내가 새 일을 행하리니 이제 나타낼 것이라 너희가 그것을 알지 못하겠느냐 반드시 내가 광야에 길을 사막에 강을 내리니/ 장차 들짐승 곧 승냥이와 타조도 나를 존경할 것은 내가 광야에 물을, 사막에 강들을 내어 내 백성, 내가 택한 자에게 마시게 할 것임이라/ 이 백성은 내가 나를 위하여 지었나니 나를 찬송하게 하려 함이니라/ 그러나 야곱아 너는 나를 부르지 아니하였고 이스라엘아 너는 나를 괴롭게 여겼으며/ 네 번제의 양을 내게로 가져오지 아니하였고 네 제물로 나를 공경하지 아니하였느니라 나는 제물로 말미암아 너를 수고롭게 하지 아니하였고 유향으로 말미암아 너를 괴롭게 하지 아니하였거늘/ 너는 나를 위하여 돈으로 향품을 사지 아니하며 희생의 기름으로 나를 흡족하게 하지 아니하고 네 죄짐으로 나를 수고롭게 하며 네 죄악으로 나를 괴롭게 하였느니라/ 나 곧 나는 나를 위하여 네 허물을 도말하는 자니 네 죄를 기억하지 아니하리라
줄리와 남편은 딸이 남의 상점에서 물건을 훔친다는 것을 알고 슬픔과 가책을 느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도우심으로 딸이 그 일을 후회하며 그들에게 왔을 때, 딸을 용서하고, 상점에 손해 배상을 하고 상담 치료를 받도록 도왔습니다. 이 일이 있고 몇 달이 지나 딸이 부모가 자신을 더 이상 믿지 않을 것 같다고 무심코 던진 말을 듣고, 줄리는 ‘그게 무슨 말이지?’하고 의아해했습니다. 왜냐하면 하나님께서 그 사건의 아픈 가시를 줄리의 마음에서 이미 제거해 주셨기 때문에 줄리는 딸의 그 사건이 금방 생각나지 않았던 것입니다. 줄리는 이미 과거에 집착하지 않기로 했고, 하나님께 딸을 용서할 수 있는 힘을 달라고 기도했기 때문입니다.
그 순간 줄리는 하나님이 그의 백성에게 주시는 사랑을 체험하며 그분의 선하심과 은혜를 맛보았습니다. 하나님은 백성들에게 “새 일을 행하실 것”이므로 “이전 일을 기억하지 말라”고 말씀하셨습니다(이사야 43:18-19). 그뿐 아니라 “나 곧 나는 나를 위하여 네 허물을 도말하는 자니 네 죄를 기억하지 아니하리라”(25절)는 아름다운 선포를 하셨습니다. 하나님은 죄를 기억하실 수도 있지만 사랑과 자비 때문에 그렇게 하지 않으십니다. 우리가 회개할 때 하나님은 죄의 기록을 지우십니다.
우리가 지은 잘못은 용서받은 후에도 우리 자신과 다른 사람들의 삶에 부정적인 영향을 줄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그 잘못을 다시 우리에게 묻지 않으십니다. 하나님은 오직 자비와 은혜로 우리를 감싸주십니다.
언제 하나님의 놀라운 사랑을 경험했습니까? 하나님의 은혜가 당신을 어떻게 변화시키십니까?
“용서하시는 하나님 아버지, 사랑으로 찾아와 주셔서 감사합니다. 저를 죄악된 길에서 돌이켜 주님께로 향하게 도와주소서.”
(출처: 한국오늘의양식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