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민대학교(총장 홍지연) 간호학과 봉사동아리 ‘깜냥’(지도교수 윤형숙) 학생들은 지난 10월 31일 동대문구발달장애인평생교육센터(사회복지법인 성민)에서 열린 2025년 당사자대회 ‘우리가 그린(Green) 미래’ 행사에 참여해 환경 체험부스 운영 지원 및 전시 활동을 함께했다.

 

○이번 행사는 센터를 이용하는 발달장애인이 직접 기획하고 운영한 환경 축제로, ▲업사이클링 작품 및 그림 전시 ▲병뚜껑 키링 만들기 ▲커피박 키링 만들기 ▲분리수거 게임 등 다양한 체험부스가 마련되었으며, 지역주민과 여러 기관이 함께 참여해 환경 보호의 중요성을 공유하는 뜻깊은 시간이었다.

 

○경민대학교 간호학과 ‘깜냥’ 동아리 학생들은 부스 운영을 지원하고, 체험 참여 안내 및 작품 전시 보조 등 행사 전반에 걸쳐 다양한 역할을 수행했다. 학생들은 발달장애인들과 적극적으로 소통하며 대상자의 특성과 요구를 이해하고, 실제 지역사회 현장에서 배려·의사소통·협업 능력을 강화하는 실무 중심의 경험을 쌓았다. 행사에 참여한 학생은 “작은 도움도 발달장애인의 참여 의지를 높일 수 있다는 것을 느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간호사가 되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센터 관계자는 “경민대 학생들이 발달장애인 참가자들과 자연스럽게 어울리며 행사 운영을 도와 더욱 풍성한 환경축제가 되었다”며 감사 인사를 전했다. 경민대학교 간호학과는 앞으로도 지역사회 기관과 긴밀히 협력하여 산학연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학생들이 실무역량과 전문성을 갖춘 지역사회 기반 간호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해 나갈 계획이다.

 

출처 : 한국장애인신문(http://www.koreadisabled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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