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민대학교 호텔조리과, 의정부시 도시재생센터와 업무협약 체결… ‘쿠킹클래스’로 구도심 상권 살리기 나서
- 작성자 안근형
- 작성일 2025.10.22(수)
- 조회수 439
○ 경민대학교(총장 홍지연) 호텔조리과는 지난 2025년 10월 22일(수), 교내 효행관 라아홀에서 의정부시 도시재생지원센터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오는 11월 3일부터 12월 5일까지 6주간, ‘시장이 밥상’이라는 쿠킹클래스 프로그램이 운영될 예정이다. 수업은 매주 월요일과 목요일 주 2회, 의정부역 앞 의정부동 160번지 일원 ‘요리조리 공유 팩토리’(구 코로나19 선별진료소 부지)에서 진행된다.
○ 이번 프로그램은 청년과 시니어 등 다양한 계층에게 요리를 통한 창업 및 고용 기회를 제공하고자 기획되었다. 참여자는 조리 실습뿐만 아니라 창업을 위한 실전 역량도 함께 키울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다. 경민대학교 호텔조리과의 실무 중심 교육 노하우를 반영해, 실질적 창업 연습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 또한, 본 프로그램은 신도시 개발에 따른 소비 구조 변화 속에서 전통 상권의 이용을 촉진하고자 한다. 주민이 주도하여 요리 콘텐츠를 기획·운영하고, 지역 전통시장의 식자재를 활용한 메뉴를 개발함으로써 구도심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는 것이 핵심이다. 이를 통해 도시재생의 실질적인 효과와 지속 가능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함께 도모한다.
○ 이번 협약은 지역-대학 간 동반성장을 위한 RISE(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 사업과도 긴밀히 연계되어 있다. RISE사업의 경기도 지역혁신 및 가치창출 분야별 과제 운영중 “청춘골목 리디자인 프로젝트”의 연계로 사업 총괄은 경민대학교 호텔조리과 권기완 교수가 맡아 프로그램을 기획·운영하며, 지역 맞춤형 조리 콘텐츠 개발을 주도할 예정이다. 권 교수는 “단순한 조리 교육을 넘어 지역과 사람을 잇는 도시재생 교육의 실천 모델이 되도록 하겠다.”라고 밝혔다.
○ 한편, 경민대학교 호텔조리과는 실무 밀착형 조리 교육 강화를 위해 ▲창의적인 1인 실습 ▲팀프로젝트 실습 ▲캡스톤디자인 ▲전공·창업동아리 활동 ▲현장 직무체험 ▲표준현장실습학기제(Co-op) ▲해외 취업설명회 ▲지역사회 봉사활동 ▲산업체 인사 특강 ▲국내·외 조리경연대회 지원 및 지도 등 다양한 현장 기반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이를 통해 학생들은 외식산업 현장에서 요구되는 실무 역량과 창의성을 고루 갖춘, 글로벌 경쟁력을 지닌 조리 인재로 꾸준히 성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