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성경말씀

오늘의 성경말씀

우리를 잊지 않으시는 하나님

  • 작성자 김형준
  • 작성일 2024.01.22(월)
  • 조회수 278

우리를 잊지 않으시는 하나님

 

 

<이사야 49:13-18>

하늘이여 노래하라 땅이여 기뻐하라 산들이여 즐거이 노래하라 여호와께서 그의 백성을 위로하셨은즉 그의 고난 당한 자를 긍휼히 여기실 것임이라

오직 시온이 이르기를 여호와께서 나를 버리시며 주께서 나를 잊으셨다 하였거니와

여인이 어찌 그 젖 먹는 자식을 잊겠으며 자기 태에서 난 아들을 긍휼히 여기지 않겠느냐 그들은 혹시 잊을지라도 나는 너를 잊지 아니할 것이라

내가 너를 내 손바닥에 새겼고 너의 성벽이 항상 내 앞에 있나니

네 자녀들은 빨리 걸으며 너를 헐며 너를 황폐하게 하던 자들은 너를 떠나가리라

네 눈을 들어 사방을 보라 그들이 다 모여 네게로 오느니라 나 여호와가 이르노라 내가 나의 삶으로 맹세하노니 네가 반드시 그 모든 무리를 장식처럼 몸에 차며 그것을 띠기를 신부처럼 할 것이라

 

 

어렸을 때 나는 우표수집을 했습니다. 앙콩(중국 푸키엔성 방언으로 “할아버지”)이 내 취미에 대해서 듣고 나서 사무실로 오는 우편물에서 매일 우표를 떼어 모으기 시작했습니다. 할머니 할아버지 집에 갈 때마다 앙콩은 나에게 여러 가지 아름다운 우표를 봉투로 하나 가득 주시곤 했습니다. 한번은 할아버지가 “내가 항상 바빠도 너는 안 잊을 거야.”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앙콩은 남들 앞에서 드러나게 사랑을 표현하지는 않았지만 나는 할아버지에게서 깊은 사랑을 느꼈습니다. 하나님도 “나는 너를 잊지 아니할 것이라”(이사야 49:15)고 선언하시며 이스라엘을 향한 사랑을 한없이 깊이 드러내 보여주셨습니다. 하나님의 백성들은 지난 날 우상숭배와 불순종으로 바벨론에서 고난을 겪으며 “주께서 나를 잊으셨다”(14절)고 한탄했습니다. 그러나 그의 백성을 향한 하나님의 사랑은 변하지 않았습니다. 하나님은 그들에게 용서와 회복을 약속하셨습니다(8-13절).

 

“내가 너를 내 손바닥에 새겼다”고 옛적에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말씀하셨던 하나님은 오늘날에도 우리에게 말씀하십니다(16절). 나는 확신을 주는 이 말씀을 묵상할 때면 우리를 사랑하여 구원의 손을 펼치신 예수님의 못 자국 난 손을 더욱 깊이 생각하게 됩니다(요한복음 20:24-27). 할아버지의 우표와 다정한 말처럼 하나님은 영원한 사랑의 표시로 그분의 용서의 손을 내밀어 주십니다. 변치 않는 하나님의 사랑에 감사합시다. 하나님은 우리를 결코 잊지 않으십니다.

 

하나님께서 당신을 결코 잊지 않으신다는 사실을 언제 확실히 느껴보았습니까? 하나님의 변함없는 사랑이 어떻게 당신의 현재 상황에 희망과 안전을 줄 수 있을까요?

 

“하나님 아버지, 변함없는 사랑으로 늘 함께 하시니 감사합니다.”

 

출처: 한국오늘의양식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