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민대학교 태권도외교과는 지난 9월 16일(화)과 17일(수) 양일 간 필리핀 품새 국가대표 태권도팀을 본교에 초청해 합동훈련을 진행했다. 이번 방문에는 코치 2명과 선수 19명(자유품새 8명, 공인품새 11명 / 시니어 13명, 주니어 6명)이 참여했으며 모두 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아시아선수권대회 등 세계 무대에서 메달을 획득한 경험을 가진 실력 있는 선수들로 구성되었다.

 

○ 합동훈련은 품새단과 국가대표팀의 공인품새 훈련, 시범단과 국가대표팀의 자유품새 훈련으로 나누어 진행되었으며 태권도외교과 재학생이 함께 참여해 원활한 진행과 교류에 힘을 보탰다. 이 과정에서 학생들은 세계 정상급 선수들과 직접 훈련하며 국제적 감각을 넓히는 귀중한 경험을 쌓을 수 있었다.

 

○ 특히 홍문종 경민학원 학원장은 16일 훈련 현장을 직접 방문해 선수단을 격려하며 “이번 교류가 양국 태권도 발전과 우호 증진에 큰 의미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또한 태권도외교과 교수진 전원이 참여해 훈련 지도와 프로그램 운영을 함께하며 국제 교류의 장을 더욱 풍성하게 만들었다.

 

○ 이번 합동훈련은 단순한 기술 교류를 넘어 태권도를 통한 국제적 우정과 문화외교의 가치를 체감하는 자리가 되었으며 경민대학교 태권도외교과가 세계 속의 태권도 교육 허브로 자리매김하는 데 또 하나의 중요한 발걸음을 내디딘 행사로 평가된다.